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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모스, 홈런 환호 2020년 11월 5일 잠실야구장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5회말 1사. 두산 라모스가 홈런 후 환호하고 있다. 라모스는 4회에도 홈런을 쳤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프로야구 LG 라모스 "갈비탕 먹고 싶어…최고 투수는 켈리"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곧 한국에 오는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왼손 거포 로베르토 라모스(27)가 "갈비탕부터 먹고 싶다"며 입맛을 다셨다.
현재 멕시코 소노라에서 훈련 중인 라모스는 10일 구단을 통한 인터뷰에서 "올해에도 좋은 동료와 함께 야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빨리 극복해 많은 팬이 응원하는 잠실야구장에서 경기하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라모스는 지난해 쌍둥이 유니폼을 처음으로 입고 117경기에서 타율 0.278, 홈런 38개, 타점 86개를 남겼다.
특히 1999년 이병규(현 타격코치)가 세운 역대 LG 타자 한 시즌 최다 홈런(30개) 기록을 21년 만에 새로 썼다.
작년 총액 50만달러이던 라모스의 몸값은 올해 100만달러(계약금 20만달러, 연봉 60만달러, 인센티브 20만달러)로 100% 상승했다.
라모스는 "지난해 홈런 38개를 쳐 LG 역사의 일부분이 된 것은 무척 영광스럽지만,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다"며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뛴 내게 동료, 구단 직원 모두가 편안함을 느끼도록 많이 도와줘 감사하고, 올해엔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져서 만원 관중 앞에서 멋진 홈런을 치고 싶다"고 각오를 보였다.
라모스는 비록 지난해 준플레이오프에서 두산 베어스에 졌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좋은 경기를 했다며 올해엔 한국시리즈에서 꼭 우승하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 야구 경력에서 본 선수 중 케이시 켈리가 가장 좋은 볼을 던진다"며 "켈리와 같은 팀이라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현재 시즌 개막에 맞춰 타격, 수비 등을 잘 준비 중이라던 라모스는 "관중석에서 보내주신 팬들의 열정적인 에너지와 응원은 항상 그립다"면서 "특히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준 우리 팬들의 열정은 내 야구 인생에서도 가장 특별한 순간이었다. 곧 뵙겠습니다"라고 팬에게 인사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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