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관상용 '꼬리풀' 신품종 5종 개발

Contribution / 김도윤 / 2022-09-22 1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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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수목원 꼬리풀류 신품종 전시 [국립수목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수목원, 관상용 '꼬리풀' 신품종 5종 개발

(포천=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야생화이면서 관상용으로 많이 쓰이는 '꼬리풀'류 신품종 5종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꼬리풀류는 보라색 꽃이 특징이다.

그러나 신품종은 분홍색 꽃이 피거나 옆으로 누워 자라는 등 다양한 색감과 높낮이로 개발돼 정원 식재에 활용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은 다음 달 말까지 꼬리풀류 신품종을 선보인다.

재미있게 관람하고 이해를 돕고자 동화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에 맞춰 수목원 내 오솔길을 따라 전시했으며 섬꼬리풀, 부산꼬리풀, 봉래꼬리풀, 넓은산꼬리풀, 긴산꼬리풀 등 자생 5종과 비교할 수 있게 했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정원 식물 연구 성과를 알리고자 기획됐다"며 "관상 가치가 높은 신품종뿐만 아니라 환경 스트레스에 강하고 기후변화에 잘 적응하는 정원소재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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