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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벤투스 복귀한 폴 포그바(왼쪽) [AP=연합뉴스 자료사진] |
포그바, 유벤투스 복귀 2주 만에 무릎 반월판 부상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폴 포그바(29·프랑스)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유벤투스로 복귀한지 약 2주 만에 부상으로 이탈했다.
유벤투스는 25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포그바가 오른 무릎 통증을 호소해 방사선 검사를 받은 결과 반월판 부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몇 시간 내에 정형외과 전문의 상담을 받을 예정이며, 치료를 위해 (프리시즌 다음 일정인) 미국 댈러스 투어에는 함께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포그바는 이달 11일 유벤투스와 2026년 6월 30일까지 계약했다.
2012년 유벤투스에 입단한 뒤 2016-2017시즌부터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뛰어온 그는 맨유와 계약이 만료되자 6년 만에 옛 소속팀으로 돌아왔다.
복귀 뒤에는 지난 23일 과달라하라(멕시코)와 프리시즌 친선전 한 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시즌이 막을 올리기 전에 부상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는 포그바가 30∼35일가량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 중인 유벤투스는 한국시간으로 27일 텍사스주 댈러스의 더 코튼볼 스타디움에서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맞붙고, 31일에는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상대한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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