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아세안 등 7개 국가 공무원 초청 연수…KF, 펠로십 개최

General / 김호천 / 2022-09-30 09:48:44
  • facebook
  • twitter
  • kakao
  • naver
  • band
▲ '2019 KF 공무원 펠로십' 참가자들 [한국국제교류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도·아세안 등 7개 국가 공무원 초청 연수…KF, 펠로십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인도와 아세안 국가의 '지한파'(知韓派) 공무원들을 양성하기 위한 초청 연수가 진행된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김기환)은 인도와 아세안 등 7개 국가 공무원 23명을 초청해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2022 KF 공무원 펠로십'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초청 기간은 10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8주다. 아세안 국가 중에는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공무원들이 참가한다.

참가 공무원들은 투자, 외교, 국제협력, 행정, 상업, 재무, 국회, 인사, 기획, 선박안전, 정보관리 등 다양한 분야 근무자들이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한국어 수업을 받고, 한국 사회와 정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국학 수업도 듣게 된다. 태권도, 사물놀이 등 다양한 문화체험도 한다.

또 서울을 포함한 부산, 전주, 여수 등지를 답사하며 지역 곳곳의 역사와 문화재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KF는 참가자들이 자국으로 돌아간 뒤 한국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우호적인 지한 인사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9년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에는 작년까지 총 10개국 55명의 공무원이 참가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 facebook
  • twitter
  • kakao
  • pinterest
  • naver
  •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