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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에인절스 트라우트 '팬서비스도 MVP' [애너하임 AP=연합뉴스] |
트라우트, WBC 미국 대표팀 이끈다…"주장으로 출전하겠다"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간판타자 마이크 트라우트(31)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미국 대표팀을 이끌 전망이다.
MLB 닷컴은 19일(한국시간) "왼쪽 갈비뼈 부상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트라우트가 2023년 WBC에 미국 대표팀 주장으로 출전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가장 최근 대회인 2017년 WBC에 개인적인 이유로 출전하지 않았던 트라우트는 내년 열리는 WBC에는 반드시 출전해 미국의 두 번째 대회 우승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미국은 2017년 대회서 푸에르토리코를 꺾고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트라우트는 "조국을 위해 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조국을 대표한다는 것은 저와 제 가족에게 큰 의미가 있다. 가슴에 'USA'를 새긴다면 정말 멋질 것 같다"고 밝혔다.
트라우트가 출전 의사를 밝히면서 미국은 내년 WBC에서 최강 전력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MLB 아메리칸리그(AL) 최우수선수(MVP)를 3차례 차지한 트라우트는 12시즌 동안 1천367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303, 334홈런, 867타점을 기록하며 MLB 최고 타자 반열에 오른 선수다.
한편 내년 3월에 열리는 WBC에서 미국은 캐나다와 멕시코, 콜롬비아 등과 C조로 나선다.
A조인 한국과는 4강전 이후에 만날 것으로 전망된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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