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병풍도서 내달 1∼10일 '섬 맨드라미 축제'

Travel / 조근영 / 2022-09-21 09: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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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드라미 공원 [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군 병풍도서 내달 1∼10일 '섬 맨드라미 축제'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섬 속의 섬 전남 신안군 병풍도가 형형색색 맨드라미꽃으로 물들어가고 있다.

신안군은 맨드라미꽃이 가장 아름다운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섬 맨드라미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병풍도 맨드라미공원은 11ha에 달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맨드라미 꽃단지로 조성돼 있다.

어릴 적 흔히 봐왔던 닭벼슬 모양부터 촛불 모양, 여우꼬리 모양 등 다양한 형형색색의 맨드라미를 볼 수 있다.

축제 기간 이색 이벤트로 '바람 속 힐링의 붉은 연날리기', 순례자의 섬 및 맨드라미 사진 전시, 붉은 드레스 코드를 찾아라 등을 운영한다.

군은 '붉은 드레스 코드를 찾아라' 이벤트에 참여한 관광객에는 기념품을 제공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하늘과 바다와 꽃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기적을 이루어내고 있어 해를 거듭할수록 감동을 주는 힐링의 정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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