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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국제영화제 개막 [연합뉴스 자료사진] |
평창군 코로나 블루 극복 '소오름 영화제' 응모작 30편 공개
(평창=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도 평창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하면서 불안과 우울, 무기력증 등 이른바 '코로나 블루'(corona blue)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평창 소오름 영화제' 응모작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소오름 영화제는 전문 제작자가 아닌 일반 사용자가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공유하는 UCC 공모전으로 총 81편이 접수됐으며, 이번에 공개한 것은 1차 심사에서 선별된 30편이다.
영화제 주제인 소름은 본래 춥거나 놀란 상황에서 살갗이 오그라드는 신체 현상을 뜻하지만, 이와 상관없이 인터넷이나 구어체 상에서 '소오름'이라 표기하며 놀랍거나 신기함을 표현하는 감탄사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응모작은 현재 국민적 정서를 반영하듯 긴장감 있고 무서운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작품부터 해학과 풍자와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까지 '평창'과 '소오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응모작은 홈페이지(www.sooreummovie.com)를 통해 회원 가입과 같은 별도의 개인 인증 절차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평창군은 27일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유쾌한 상 등 총 17개 콘텐츠에 대해 시상과 함께 총 1천59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시상식을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
한왕기 군수는 "코로나 블루를 겪는 국민들에게 평창군이 힐링을 상징하는 명소로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이번 영화제와 같이 이색적이면서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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