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MTB·섬강 래프팅'…원주시 레포츠 관광 허브 도약 선언

Travel / 이재현 / 2023-05-02 0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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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 구성해 본격 활동…"전국 관광객이 찾는 레포츠 도시 목표"
▲ 원주에 조성한 국내 최초 산악자전거 파크 [연합뉴스 자료사진]

▲ 원주서 열린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치악산 MTB·섬강 래프팅'…원주시 레포츠 관광 허브 도약 선언

TF 구성해 본격 활동…"전국 관광객이 찾는 레포츠 도시 목표"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레포츠 관광의 허브 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시는 레포츠관광TF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TF팀은 김태훈 부시장을 비롯해 해당 분야 전문가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원주는 치악산과 섬강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수도권에 인접한 지리적 이점에도 다른 시군에 비해 레포츠 관광은 약세라는 평가다.

TF팀 운영을 계기로 다양한 레포츠 자원을 발굴하고 관광객을 유치해 레포츠 관광의 허브 도시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치악산을 활용한 산악자전거(MTB) 등 산악레포츠, 섬강 유역 래프팅뿐만 아니라 e-스포츠 대회 유치 등 새로운 분야의 사업도 적극 발굴한다.

김태훈 부시장은 "원주를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이 몰려오는 레포츠 도시로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레포츠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지역관광이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 일원에는 국내 최초 산악자전거 복합시설인 산악자전거파크가 2021년 개장해 운영 중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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