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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백화점 본점 남성관 돌체앤가바나 매장 조감도 [롯데쇼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롯데百 본점 남성 해외패션 강화…"상반기 매출 66%↑"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롯데백화점은 본점 5층을 남성 해외 패션 전문관으로 재단장(리뉴얼)했다고 7일 밝혔다.
본점 5층 남성 매장 규모는 기존 2천315㎡에서 4천960㎡(약 1천500평)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톰포드, 돌체앤가바나, 발렌티노 등 14개 신규 브랜드 매장이 8일 먼저 문을 열고 8월에는 루이비통 멘즈가 개장할 예정이다.
하반기 추가 리뉴얼을 통해 총 30개 이상 브랜드를 갖출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에서 올해 상반기 남성 해외 패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늘었다. 특히 남성 해외 패션 매출의 약 44%가 20∼30대에서 나왔다.
해외 패션 매장은 남성과 여성 상품을 함께 파는 복합매장이 많다. 남성 상품은 이 중 20∼30% 수준이었지만 최근에는 40% 이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남성관, 슈즈관 등으로 매장을 세분화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매장에서도 로로피아나, 발렌시아가, 겐조 등의 남성 매장이 새로 문을 연다.
남성들의 취향을 반영해 시계 브랜드 IWC의 '빅 파일럿 워치'를 주제로 한 카페도 선보인다.
안대준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2030 남성 고객들이 좋아하는 해외 패션 브랜드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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