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ON 일상' 2022 대한민국 독서대전 23∼25일 원주서 열려

▲ 대한민국 독서대전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대한민국 독서대전 포스터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책으로 ON 일상' 2022 대한민국 독서대전 23∼25일 원주서 열려

학술·강연·공연·전시 등 6개 부문 30여 개 프로그램 운영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 문화 축제인 '2022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23∼25일 '책의 도시' 강원 원주에서 열린다.

올해 독서대전의 주제는 '책으로 ON 일상'이다.

책을 통해 신선한 해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서관과 출판사·독서단체 120여 곳에서 진행한다.

23일 원주 댄싱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학술, 강연, 공연, 전시, 체험 등 6개 부문 3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책과 독서, 우리는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하는 학술·토론을 비롯해 인문학 강연 등 독자와 소통하는 작가들의 모습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장경명·은희경·김호연·정여울 작가 등을 가을 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야외에서 차례로 만날 수 있는 북토크를 선보인다.

또 백세희·최갑수 작가 등 다양한 초청 작가의 강연도 들을 수 있다.

독서대전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중앙대 김누리 교수와 국립과천과학관 이강모 관장,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강원국 작가, 기업인의 리더십 특강으로 유명한 구기욱 대표 등의 인문학 강연이 펼쳐진다.

1권의 책을 출판한 적이 있는 작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나도 작가다, 작가 버스킹'에는 58명의 시민 작가가 강연자로 나서 자신의 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이밖에 '대한민국 독서대전, 원주를 거닐다', '고판화 옛 그림책' 등 특별 전시도 열린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인형극 공연, 야간 독서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한다.

올해는 '안전한 독서축제'를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하며, 독서대전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독서대전 관계자는 16일 "독서대전을 통해 많은 국민이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즐기고 책과 관련된 즐거운 경험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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