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자굴산 자연휴양림 이용객 33%↑…지난해 6만6천명 찾아

K-TRAVEL / 박영민 / 2026-03-08 08:22:00
  • facebook
  • twitter
  • kakao
  • naver
  • band
숙박시설 가동률 주말 54%·평일 14%…군 "워케이션·체험 확대"
▲ 의령 자굴산 자연휴양림 전경 [의령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령 자굴산 자연휴양림 이용객 33%↑…지난해 6만6천명 찾아

숙박시설 가동률 주말 54%·평일 14%…군 "워케이션·체험 확대"

(의령=연합뉴스) 박영민 기자 = 경남 의령군 산림휴양시설인 자굴산 자연휴양림이 지난해 6만명이 넘는 이용객을 유치할 정도로 인기를 끈다.

8일 의령군에 따르면 2022년 조성된 자굴산 자연휴양림은 자굴산과 한우산 일대 산림자원을 활용해 숙박과 체험 행사가 가능한 체류형 휴양공간이다.

지난해 휴양림 이용객은 6만6천564명으로 4만9천870명이 찾은 2024년보다 33.5% 증가했다.

하루 평균 방문객 약 180명이 휴양림 인근 전통시장과 음식점 등을 이용해 지역경제에 도움을 줬다.

휴양림 내 숲속의 집(15동), 카라반(8대), 야영장(17면) 등 숙박시설 가동률은 34%로, 2024년보다 5% 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주중과 비수기 이용률이 낮은 점은 과제로 꼽힌다.

숙박시설 주말 평균 가동률은 54%이지만, 평일 가동률은 14%에 그쳐 이용 편차가 크다.

이에 군은 체험 행사를 확대하고,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인프라를 확충해 평일 객실 활용도를 높인다.

군은 과거 밤나무 산지였던 지역 특성을 살려 밤 굽기 체험 등을 운영하고, 인근 한우산 별천지와 연계한 별 관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 올해 휴가지 원격근무 이용자를 위한 작업 공간을 마련하고, 단체 방문객이 회의 등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중장기적으로 확충한다.

군 관계자는 "주말에 집중된 이용을 분산해 평일 체류를 늘리고, 휴양림이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 facebook
  • twitter
  • kakao
  • pinterest
  • naver
  •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