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끝자락 서부산 축제로 '들썩'…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도

Travel / 박성제 / 2022-10-22 08: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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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낙동강변서 열린 사상강변축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 사상강변축제 포스터 [부산 사상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구포나루축제 포스터 [부산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10월 끝자락 서부산 축제로 '들썩'…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도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서부산권 일대에서 부산 대표 축제들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린다.

부산 사상구는 제19회 사상강변축제를 22일부터 이틀간 삼락생태공원 일대에서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이 축제는 '사상 다시, 함께 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첫날 1천500여명이 참가하는 사상강변 걷기대회, 사상 매직 페스티벌, 창작뮤지컬 등 행사가 열리는 데 이어 둘째 날에는 주민자치 동아리 발표회, 마당극 공연이 이어진다.

이번 축제 기간 제6회 사상예술제를 비롯해 사상구의 과거를 회고하는 사진전과 구민 백일장, 반려동물 축제 등 풍성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오는 28일부터 3일 동안은 부산 북구 화명생태공원에서 제9회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가 열린다.

'Good for(구포) 힐링나루'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 축제는 체험과 전시 관련 부스를 운영해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축제 둘째 날인 29일에는 'KBS 전국노래자랑'이 함께 열려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축제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핼러윈 시즌을 맞아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 일원에서 퍼레이드 등 핼러윈 페스타가 진행된다.

북구 관계자는 "구포나루는 조선 중기부터 번성했던 역사와 전통이 있는 곳"이라며 "코로나19로 3년 만에 시민을 만나게 된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가 성황리에 열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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