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레이더] 5월 가정의 달,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K-TRAVEL / 장덕종 / 2026-05-03 08:10:02
  • facebook
  • twitter
  • kakao
  • naver
  • band
봄축제·어린이날 기념행사 개최…관광상품·할인 행사 다채
다회용기 사용 친환경 축제…바가지 근절 노력
▲ 가정의 달 5월 앞둔 화훼농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 담양대나무축제 야경 [전남 담양군 제공]

▲ 어린이날 연휴 즐길 거리 풍성 [삼성물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남원춘향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 '다회용기로 배달 음식 드세요'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8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5 배민파트너페스타'의 한 부스에서 배달용 다회용기를 홍보하고 있다. 2025.12.8 scape@yna.co.kr

[전국레이더] 5월 가정의 달,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봄축제·어린이날 기념행사 개최…관광상품·할인 행사 다채

다회용기 사용 친환경 축제…바가지 근절 노력

(전국종합=연합뉴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축제와 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올해부터 공휴일이 된 노동절(5월 1일)을 시작으로 주말과 어린이날이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에 맞춰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기관들이 체험·공연 프로그램을 잇달아 선보인다.

지역 유명 관광지와 특산물을 활용한 축제와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열려 어린이와 부모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관광지와 식당, 특산물을 이용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출시하고, 다채로운 할인 행사도 펼쳐진다.

다회용기 사용 등 친환경 축제를 개최하고 바가지요금을 근절하려는 노력도 엿보인다.

◇ '꽃 내음 가득'…곳곳에서 대표 봄축제 개최

강원 홍천에서는 봄맛과 산 내음을 가득 담은 '제8회 홍천 산나물 축제'가 5월 1∼3일 산림공원 토리 숲에서 열린다.

축제장에서는 재래 곰취, 병풍 취, 부지깽이, 참취, 누리대 등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산채류를 만날 수 있다.

강원 양구의 대표 봄 축제인 청춘양구 곰취축제도 2∼5일 양구읍 레포츠공원 일대에서 열려 곰취를 활용한 피자와 아이스크림, 막걸리를 맛볼 수 있다.

울산에서는 지역 대표 축제인 옹기축제, 쇠부리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1∼3일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열리는 울산옹기축제에서는 옹기 장인의 제작 시연과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옹기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

전통 제철 문화 축제인 울산쇠부리축제는 8∼10일 북구 달천철장과 북구청 광장에서 개최된다.

달천철장에서는 울산쇠부리기술 재연, 북구청 광장에선 미니카 레이싱 등 첨단 기술과 자동차 산업을 결합한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5월 황금연휴, 전남 보성은 다향(茶香)으로 뒤덮인다.

1∼5일 한국 차 문화공원 일원에서 제49회 보성 다향대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 보성 전역에서는 군민의 날(1일), 서편제 보성소리 축제(2∼4일), 보성녹차 마라톤 대회(2일), 일림산 철쭉 문화행사(2∼4일)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죽향의 고장' 전남 담양에서는 제25회 담양 대나무축제가 1∼5일 죽녹원과 담빛음악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봉황루 조명 연출과 관방천 수상 조명 등 야간경관을 대폭 확대해 낮보다 아름다운 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경남 밀양 영남루 일대에서는 7∼10일 제68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개최된다.

임진왜란 당시 평양성 탈환에 나선 승병장 사명대사의 호국 서사를 멀티미디어 공연으로 풀어내고, 드론·레이저·특수효과가 결합한 대형 공연이 영남루와 밀양강을 배경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 어린이날 체험·공연 다채

인천시와 광주시는 5일 각각 중구 북성동 '1883 개항광장', 광주시청에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열어 가족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놀이·문화·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강원 평창군과 강릉시도 2일과 5일 각각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강릉종합운동장 잔디광장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

어린이날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중앙광장 일원에서는 어린이 한마당이 열려 사이언스 매직쇼, 버블쇼 등이 펼쳐진다.

어린이날 충북 곳곳에서도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충북대 야외무대에서는 5일 반려동물 한마당이 개최된다.

나응식 수의사의 특별강연을 비롯해 프리스비·어질리티, 퀴즈대회, 체험 부스 등이 마련된다.

충주어린이과학관도 5일 8세 이하 어린이와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축제를 무료로 연다.

◇ 지역 명소 이용 관광상품 출시…할인 환급 행사·이벤트 마련

경기도는 가정의 달을 맞아 도내 유명 관광지와 체험시설, 카페 등 130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상품인 '경기 투어패스'를 출시했다.

경기도는 경기 남부 5개 시(시흥·화성·안산·평택·안성)와 충남 북부 5개 시(천안·아산·서산·당진·예산)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은 관광상품인 '베이밸리 투어 패스'도 선보인다.

경남도는 'e경남몰'에서 농축산물과 수산물 등 품목별로 10% 할인 쿠폰(최대 1만원)을 지급하고, 멍게·쌀 할인전도 함께 연다.

전북 남원시는 지역 대표 축제인 춘향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여행 경비를 돌려준다.

춘향제 기간 남원에서 쓴 여행비의 50%(1인당 최대 5만원 한도)까지를 남원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백화점 업계도 다채로운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5일 지하 2층 하이퍼 가든에서 '키즈 인 더 원더랜드'(Kids in the wonderland)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장에 있는 셀피 박스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응모하면, 추첨을 거쳐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50여개 아동·신생아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베이비 페어'도 연다.

롯데백화점 광복점도 5일까지 식품부터 패션, 리빙까지 전체 상품군이 참여하는 '슈퍼 해피 패밀리 위크'를 개최한다.

롯데백화점 동래점은 5일 백화점 곳곳에서 캐리커처, 마술쇼, 인생네컷 무료 이벤트, 어린이 음료 선착순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 다회용기 사용 친환경축제…바가지 근절

전북 남원시는 축제장 먹거리 부스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기로 했다.

경남 남해군도 먹거리 판매 구역을 중심으로 일회용기를 제한하고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해 친환경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모든 먹거리 부스에서 그릇, 접시 등의 다회용기를 쓰도록 하고 행사장 주요 지점에 다회용기 전용 반납함을 설치했다.

반납된 다회용기는 전문 업체에서 위생적인 세척과 살균 과정을 거쳐 다시 행사장에 공급된다.

전북 익산시는 축제장 물가 안정을 위해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울산옹기축제를 주관하는 울주문화재단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넷플릭스 화제 콘텐츠 흑백요리사를 패러디한 '금액 요리사' 영상을 제작·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먹거리장터 운영 주체들이 직접 참여해 '착한 가격'과 '봉사 운영'에 관한 메시지를 친근하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특히 먹거리장터에서는 최고가 메뉴를 9천원으로 제한해 방문객 누구나 부담 없이 먹거리를 즐기게 했다.

(장덕종 백나용 강태현 김용태 최해민 박주영 이준영 김형우 김상연 김진방 김선호 기자)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 facebook
  • twitter
  • kakao
  • pinterest
  • naver
  •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