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골프공 공장 화재…소방관 2명 부상

Golf / 박재천 / 2022-11-21 06: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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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 현장 [충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 골프공 공장 화재…소방관 2명 부상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지난 20일 오후 11시 8분께 충북 음성군 대소면의 한 골프공 생산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3개 동이 소실됐다.

불은 열성형기, 압출기, 골프공 재료 등을 태워 15억 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1시간 28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 5분 후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4대와 인력 90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관 2명이 진화 후 어두운 곳으로 이동하다 미끄러지면서 발목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공장을 가동하지 않았다는 회사 측의 설명에 따라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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