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추석 맞아 풍성한 전통문화체험 행사 마련

Heritage / 양지웅 / 2022-09-10 08: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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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놀이 체험·전통 소품 만들기·보름달 축제 등 다채
▲ 양구 보름달축제 [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구군, 추석 맞아 풍성한 전통문화체험 행사 마련

전통 놀이 체험·전통 소품 만들기·보름달 축제 등 다채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한가위를 맞아 풍성한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마련해 주민과 귀성객을 맞이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선사·근현대사박물관 함춘마당 일원에서 전통문화체험 한마당을 운영한다.

행사는 전통 놀이 체험과 전통 소품 만들기, 풍물패 공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이벤트 등으로 구성했다.

투호, 제기차기 등의 전통 놀이와 판소리, 전통춤, 민요, 난타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고 노리개, 풍경, 태평소 등 전통 소품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박물관에 숨겨진 보름달을 찾아 인증샷을 찍고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추첨해 기념품을 증정한다.

10∼11일 국토정중앙천문대에서는 국토정중앙 양구 보름달 축제를 운영한다.

생일 별자리와 나무 달토끼 등 소품부터 태양 관측 필름·에어 로켓 등 과학 도구까지 만들기 체험 행사와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보름달과 목성, 토성 관측은 오후 8시∼오후 11시 상시 운영한다.

가수 스텔라장과 신현희가 출연하는 '꼬꼬무 버스킹' 공연도 진행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배태석 국토정중앙천문대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체험과 공연으로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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