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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화강 물억새 군락지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
울산 태화강 하구 '물억새 군락지' 생태 관찰장 운영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가을 대표 생태관광 자원을 알리기 위해 태화강 하구 물억새 생태 관찰장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는 10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태화강 내황교 주변에서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 태화강 습지식물 생태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연환경해설사들이 물억새 군락지 방문객들에게 하천 습지식물 생태에 대해 해설해 주고, 2006년 대규모 물억새 식재와 관리에 대한 역사도 함께 들려준다.
또 물억새 줄기에 비눗물을 묻혀 불어보는 체험과 기념품을 지급하는 퀴즈 풀이 시간, 물억새 군락지를 배경으로 하는 인생사진 명소도 운영한다.
생태 해설을 원하는 사람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방문 전 태화강탐방안내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태화강 하구 물억새 군락지는 2006년 21만5천800여㎡ 면적으로 조성됐다.
접근이 쉽고 대규모 물억새가 만들어 내는 장관 덕분에 데이트, 산책, 사진 촬영 명소로 알려져 있다.
물억새는 억새와 같은 볏과 식물로, 건조한 토양에 서식하는 억새와 달리 물기가 있는 습지에 서식한다.
억새보다는 잎이 더 넓고 부드러운 편이다.
시 관계자는 "태화강 대표 생태관광 자원으로 봄 야생 갓꽃, 여름 모감주나무꽃, 가을·겨울 물억새 군락지를 꼽을 수 있다"며 "전국체전을 계기로 물억새 군락지가 생태관광 명소로 알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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