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도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로 상승세…주말에 선두 팀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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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득점 후 기뻐하는 양현준 [로이터 통신=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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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득점하고 기뻐하는 양현준 [로이터 통신=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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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인범 [EPA=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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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CCER-CHAMPIONS-FCB-STG/ Soccer Football - UEFA Champions League - Bayern Munich v Union Saint-Gilloise - Allianz Arena, Munich, Germany - January 21, 2026 Bayern Munich's Kim Min-jae walks off the pitch after being shown a red card REUTERS/Angelika Warmu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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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희찬 [로이터 통신=연합뉴스] |
홍명보호 새 '변수' 양현준, 셀틱서 한 달 새 4번째 골 터트릴까
황인범도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로 상승세…주말에 선두 팀과 맞대결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최근 한 달 사이 세 골을 몰아치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 중인 양현준(셀틱)이 축구 대표팀의 새로운 '공격 카드'로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뛰는 양현준은 30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우트레흐트(네덜란드)를 상대로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8차전을 치른다.
최근 양현준의 기세는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정규리그에서 4골 1도움을 기록 중인 양현준은 스코틀랜드 리그컵과 유로파리그에서 터뜨린 1골씩을 더해 이번 시즌 공식전 6골을 넣었다.
특히 최근 한 달간 치러진 정규리그 4경기에서만 3골을 몰아쳐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팀의 사령탑 교체 과정에서 겪은 전술 변화가 오히려 양현준에게 기회가 됐다.
전임 윌프레드 낭시 감독 체제에서 주 포지션인 측면 공격수가 아닌 윙백으로 기용됐던 양현준은 보직 변경 후 오히려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이 살아나며 득점 행진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 6일 부임한 마틴 오닐 감독 지휘 하에 다시 본래 자리인 오른쪽 윙어로 돌아가서도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6월을 끝으로 한동안 대표팀과 인연이 없었던 양현준이지만, 현재의 흐름을 유지한다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홍명보호 승선도 기대해볼 만하다.
측면 공격수와 윙백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전술적 능력도 증명한 만큼, 대표팀 측면 전술에 새로운 파괴력을 더할 변수로 주목받고 있다.
홍명보호의 '중원사령관' 황인범도 최근 소속팀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네덜란드 프로축구 페예노르트에서 활약하는 황인범은 2월 1일 선두 PSV 에인트호번을 상대로 2025-2026 에레디비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근 황인범은 부상 공백을 완전히 털어낸 모양새다.
황인범은 지난 26일 헤라클레스 알멜로와의 20라운드 홈 경기(4-2 승)에서 시즌 첫 '멀티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직전 스파르타 로테르담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던 황인범은 이로써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골 2도움)를 올렸다.
황인범의 활약을 앞세워 페예노르트는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의 부진을 끊고 리그 2위(승점 39)를 되찾았다.
다만 선두 추격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
페예노르트는 선두 에인트호번(승점 53)에 승점 14차로 크게 뒤져 있다. 이번 맞대결은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중요한 일전이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국가대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재성(마인츠)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19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뮌헨 소속 공식전 100경기 출전을 기념했던 김민재는 2월 1일 함부르크와의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선두 뮌헨은 18라운드 기준 분데스리가 역대 최고 성적(승점 50·골 득실 +57)을 기록하며 독주 체제를 굳히는 듯했으나 19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에 1-2로 역전패하며 제동이 걸렸다.
치열한 잔류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마인츠의 '중원 핵심' 이재성도 출격 대기 중이다.
이번 시즌 공식전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끄는 이재성은 31일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승점 추가에 힘을 보탠다.
최근 6경기에서 2승 3무 1패, 홈 2연승의 상승세를 탄 마인츠는 승점 15를 기록하며 잔류 마지노선인 16위로 올라섰다.
한편 갈 길 바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의 황희찬도 팀을 위한 한 골이 절실하다.
황희찬은 올 시즌 리그 2골 1도움을 포함해 공식전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전반기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추락하던 울버햄프턴은 최근 시즌 첫 승을 포함해 4경기 무패(1승 3무)를 기록하며 반등하다가 직전 맨체스터 시티에 0-2로 완패해 여전히 최하위(승점 8)에 머물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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