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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국제지하철영화제 작품 상영 모습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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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지하철서 '90초 영화관람'…국제지하철영화제 개막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제12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SMIFF)를 17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올해 영화제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63개국의 작품 1천93편이 출품됐다. 국제경쟁 25편, 국내경쟁 15편 등 총 40개 작품이 내달 12일까지 본선 경쟁을 벌인다.
본선 진출작은 서울 지하철 5∼8호선 행선 안내 게시기에서 상영되며 공식 홈페이지(http://www.smiff.kr)에서도 볼 수 있다. 작품들은 지하철 내 상영을 고려해 소리 없이 이해할 수 있는 90초짜리 영상으로 제작됐다.
본선 진출작 중 수상작은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투표로 정한다. 올해 영화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교통공사(TMB)와 공동으로 주최해 작품이 바르셀로나 지하철, 버스, 트램에서도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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