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로 대구 5연패 끊어낸 세징야, K리그1 28라운드 MVP

K리그2 27라운드 MVP는 부천 이시헌

최송아

| 2021-09-01 10:21:28

▲ 세징야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K리그1 28라운드 베스트1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K리그2 27라운드 베스트1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멀티골로 대구 5연패 끊어낸 세징야, K리그1 28라운드 MVP

K리그2 27라운드 MVP는 부천 이시헌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멀티 골로 부활을 알린 대구FC의 '에이스' 세징야가 프로축구 K리그1 28라운드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28일 성남FC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 넣어 대구의 3-1 승리를 이끈 세징야를 28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경기에서 세징야는 전반 28분 선제 골과 전반 40분 결승 골을 폭발, 대구가 5연패를 끊는 데 앞장섰다.

그는 5월 23일 전북 현대전 이후 3개월 넘게 이어지던 득점포 침묵을 깨뜨리며 리그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7골 4도움)를 돌파했다.

세징야는 이창민(제주), 이동경(울산)과 더불어 28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28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자리는 에드가(대구), 구스타보(전북), 무고사(인천)에게 돌아갔고, 수비진은 김진수(전북), 권한진(제주), 정태욱(대구), 김태환(울산)으로 구성됐다. 골키퍼로는 강현무(포항)가 포함됐다.

베스트 매치는 지난달 29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인천 유나이티드 경기가 뽑혔고, 여기서 3-2로 승리한 울산이 베스트 팀에 올랐다.

K리그2 27라운드에서는 부천FC의 이시헌이 MVP의 주인공이 됐다.

이시헌은 지난달 28일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부천의 4-2 승리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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