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용
| 2021-09-05 14:32:16
키움 크레익, 19경기 만에 KBO리그 첫 홈런 폭발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타자 윌 크레익(27)이 KBO리그 19경기 만에 첫 홈런을 터뜨렸다.
크레익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첫 타석에서 선제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1회말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크레익은 볼 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SSG 선발 김건우의 5구째 시속 143㎞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19경기 만에 터진 크레익의 KBO리그 데뷔 첫 홈런이다. 키움은 크레익의 선제 투런포를 앞세워 2회초 현재 2-0으로 앞서고 있다.
데이비드 프레이타스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키움에 합류한 크레익은 전날 3안타 경기에 이어 이날 마수걸이 홈런을 수확하며 KBO리그 적응 완료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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