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남
| 2026-09-24 21:26:27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모레노호' 한국 축구대표팀의 친선경기 상대인 남미 강호 우루과이가 일본과 친선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두 골을 내주고 무릎을 꿇었다.
우루과이는 24일 오후 일본 미야기 큐앤드에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1-3으로 졌다.
1-1로 맞서 있던 후반 추가시간 시오가이 겐토(볼프스부르크)와 우에다 아야세(LOSC 릴)에게 연속골을 내줬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디에고 포를란 감독 체제로 새 출발 한 우루과이 대표팀은 이날 일본과 경기를 시작으로 9∼10월 A매치 기간에 아시아 투어를 한다.
오는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과 맞붙고, 내달 6일에는 인도와 대결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위 우루과이는 17위 일본을 맞아 다르윈 누녜스(다리야 클럽)와 페데리코 비냐스(클루브 레온)를 최전방에 세웠다.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탕쿠르(토트넘)와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스포르팅) 등도 선발로 나섰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전반 11분 마쓰키 구류(사우샘프턴)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나카무라 게이토(리옹)의 패스를 이어받은 마쓰키가 후안 마누엘 사나브리아(레알 솔트레이크)를 제치고 중앙으로 파고들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슛으로 우루과이 골문을 열었다.
우루과이는 전반 42분 아라우호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춰다.
일본의 빌드업 과정에서 공을 빼앗은 우루과이의 공격에 나섰고 벤탕쿠르의 패스를 받은 비냐스가 수비수를 제치고 골문 앞에서 오른발로 슈팅한 게 골키퍼 발에 걸려 골문 왼쪽으로 흘렀다.
그러자 아라우호가 재차 차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들어 양 팀은 선수 교체로 변화를 주며 추가 골을 노렸으나 좀처럼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그러다가 무승부로 끝날 듯하던 후반 46분 우에다의 침투패스를 시오가이가 수비 뒤 공간으로 파고들어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갈랐다.
후반 51분에는 우에다의 추가 골로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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