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주
| 2026-10-01 19:00:01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글로벌 춤 경연 축제인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이 1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올 댓 댄스 인 천안'을 슬로건으로 오는 5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과 신부동 도심, 천안삼거리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천안삼거리공원에서도 3일부터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저녁 천안종합운동장 주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2025 대학 치어리딩 대상팀인 가천대 아페이론의 식전 공연과 24개국 해외 무용단의 국가별 입장 퍼포먼스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장기수 천안시장의 개막선언에 이어 안무가 아이키, 효진초이, 리헤이와 비트박서 데자이어(DEZYRE)가 세대별 K-팝을 재해석한 주제공연 '타임리스'를 선보였다.
축하공연에는 2AM, 빌리, 장한별, 인순이, 이승기 밴드가 차례로 무대에 올랐으며, 1천500여대의 군집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친환경 드론 라이트쇼가 이어졌다.
올해 축제는 도심 한복판과 삼거리공원으로 무대를 분산해 관람과 참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꾸몄다.
메인 행사장인 종합운동장 주무대에서는 24개국 25개 팀이 펼치는 국제춤대회와 전국 최대 규모 경연인 전국춤경연대회 일반부·청소년부 결선이 진행된다.
신부동 도심 550m 구간에서는 40개 팀 1천500여명이 참가하는 '거리댄스 퍼레이드'와 사전 행사인 'CIDC 대륙대항전'이 펼쳐진다.
천안삼거리공원에서는 청소년 배틀 '스트리트댄스 팔도대항전', 1대1 배틀 'CIDC 1on1 월드 파이널', 이동형 마당극과 결합한 '해외팀 퍼레이드&능소전', 어린이 기획공연 '몸치탈출 연구소', '전국대학 치어리딩 대회' 결선 등이 이어진다.
축제 기간 종합운동장과 삼거리공원에는 지역 농특산물 한마당과 먹거리존이 운영되며, 관람객 이동 편의를 위해 전철역과 축제장을 잇는 4개 노선의 무료 셔틀버스가 순환 운행한다.
장기수 시장은 "전 세계인이 춤으로 소통하는 글로벌 문화예술 축제로 천안을 찾은 모든 분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활력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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