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밤 밝히는 '윤슬마켓·달빛한잔' 개막…체류형 관광 시동

김동철

| 2026-05-22 20:00:00

▲ 전주 한옥마을 야간 인파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 밤 밝히는 '윤슬마켓·달빛한잔' 개막…체류형 관광 시동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야간관광 특화도시 전북 전주시가 전주천 일대에서 야간 콘텐츠를 본격 운영하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전주시는 22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밤에 전주천과 원도심 일원에서 '윤슬마켓'과 '달빛한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주천의 자연경관과 원도심 문화공간을 결합한 야간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남천교부터 완판본문화관 앞까지 이어지는 전주천동로 일원과 완판본문화관 야외마당, 오목교 일대에서 펼쳐진다.

'윤슬마켓'은 지역 예술인의 작품과 디자인 소품을 판매하는 야간 플리마켓으로, 전주의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체험·소비형 콘텐츠로 운영된다.

'달빛한잔'은 야경과 공연을 즐기며 주류와 스낵을 맛볼 수 있는 스트리트 펍 형태로 꾸며진다.

다만 주류 취식은 완판본문화관 야외마당으로 제한되며 오목교 교량 구간은 주류 반입이 금지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는 6월 5일부터는 '맛있는 전주심야극장'을, 9월과 10월에는 '야간연회'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야간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매력적인 야간 콘텐츠를 통해 전주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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