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혜
| 2026-07-31 19:52:55
(서울=연합뉴스) 고가혜 기자 = KBS 이사회가 31일 제14기 이사회 첫 회의를 열고 정재권 전 한겨레신문 논설위원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사회는 이사 15명 정원이 채워지거나, 오는 9월 29일이 지나면 이사장을 다시 선출하기로 했다. 현재 이사가 정원의 절반에 가까운 8명만 임명된 상황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이사회 정원 중 과반수가 채워질 경우 이사회를 운영할 것을 권고했다.
KBS에 따르면 개정방송법에 따라 현재까지 임명된 이사는 정 이사장과 강명현 한림대 미디어스쿨 교수, 구창훈 법무법인 원 변호사, 김유진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 박상훈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우형진 한양대 미디어학과 교수, 이승훈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운영위원장, 임재성 법무법인 해마루 변호사 등 8명이다.
아직 KBS 시청자위원회와 KBS 임직원 과반수 추천, 국회 교섭단체 추천 일부 이사 등 7명은 추천되지 않았다.
정 이사장은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출신으로 서울평생교육원 서울시민대학 학장과 KBS 이사를 역임했다.
KBS 이사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조속한 이사회 구성을 촉구했다.
이사회는 "개정 방송법 취지에 따라 다양한 주체가 추천한 15명의 이사들이 독립성과 다양성을 담보하며 공영방송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기능해야 한다"며 "미임명된 7명의 이사를 추천해야 할 각 주체가 신속히 추천 절차를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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