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희
| 2026-09-11 19:37:45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홍상수 감독이 연출하고 김민희가 주연을 맡은 '눈 둘 데가 없네'가 다음 달 21일 국내에서 개봉한다고 11일 배급사 영화제작전원사가 밝혔다.
'눈 둘 데가 없네'는 이혼 가정의 딸 상희(김민희 분)가 10년 전 마지막으로 본 엄마를 찾아 제주도로 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홍 감독의 35번째 장편 영화다.
영화는 지난달 열린 제79회 로카르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감독상과 최우수 연기상(김민희)을 받았다. 스위스 개신교와 가톨릭교회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인간의 삶과 존엄성에 관한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에 주는 에큐메니컬 심사위원상도 차지했다.
김민희 외에 배우 최명길이 처음으로 홍 감독 작품에 출연했고 권해효, 신석호, 박미소가 함께했다.
홍 감독은 연출을 비롯해 각본, 촬영, 녹음, 편집, 음악을 맡았다. 김민희는 제작실장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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