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마이스 관광 울산포럼' 개최…해양·산악 연계 모색

허광무

| 2026-07-15 15:41:06

▲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전경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15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6 지속가능한 마이스 관광 울산포럼'을 개최했다.

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문화재단이 주관한 이 행사는 해양·산악 관광자원을 마이스(전시복합산업·기업회의, 포상관광, 국제회의, 전시행사 등을 아우르는 말)와 연계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경쟁력 강화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해양·산악·마이스를 잇는 울산형 관광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는 전문가와 관광업계 관계자,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기조 강연으로는 오스트리아 관광 컨설팅 전문기업 '콜앤파트너'의 크리스토퍼 힌티에거 국제사업 책임자가 '경험 중심 관광 시대, 마이스와 관광의 새로운 연결'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마이스는 회의 유치를 넘어 도시의 경험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지역 고유의 콘텐츠가 도시 경쟁력의 핵심"이라면서 "산업과 해양·산악 자원을 함께 갖춘 울산은 경험형 관광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이 매우 큰 도시"라고 평가했다.

이어진 사례 발표에서는 전북 장수군 '락앤런' 김영록 대표가 산악자원의 콘텐츠화 전략을, 강원 양양군 '서피비치' 박준규 대표가 해변 상표화(브랜딩) 성공사례를 각각 소개했다.

또 현대자동차 이진우 팀장이 해양환경 사회공헌활동 '울림 바다숲'을 통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관광 사례를 발표했고,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은 외국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울산 관광의 매력과 발전 방향을 제안했다.

행사장에는 참가자들에게 울산과 관련한 체험 프로그램과 관광상품, 지역 기념품 등을 선보이는 해양·산악 관광기업 홍보부스도 운영됐다.

시 관계자는 "울산은 해양과 산악을 잇고, 산업과 문화를 연결하는 차별화된 관광 경쟁력을 키워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제시된 정책 제안과 국내외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울산형 체류관광 모델을 구체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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