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수
| 2026-03-29 19:24:40
[동포의 창] 파라과이 '청소년꿈발표 축제' 성료…차세대 비전 빛났다
이민 60주년·한글학교 개교 50주년 맞아 꿈·정체성·미래 설계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파라과이 이민 60주년과 파라과이 한글학교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한국어 '청소년꿈발표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이 주최하고 나의꿈국제재단 파라과이지부(지부장 권정순)가 주관한 '제1회 파라과이 청소년꿈발표 축제'가 지난 28일(현지시간) 파라과이 한글학교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권정순 지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주파라과이 대한민국 대사관 유우정 서기관의 축사와 손창현 이사장의 영상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 11명이 본선에 올라 각자의 꿈과 비전을 발표했다.
손창현 이사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참가 학생들에게 열망, 확신, 끈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래를 향한 꿈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도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발표에 나선 학생들은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제를 통해 자신의 꿈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특히 AI 시대 속 창의적 진로 모색, 양심과 정직을 지키는 삶에 대한 고민, 다문화 환경에서 가교 역할을 하고자 하는 비전 등이 소개됐다.
1위는 '올바른 성공을 위한 의로움이라는 선택'을 주제로 발표한 고등학교 3학년 하다니엘 학생이 차지했다. 그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양심을 지키는 선택이 진정한 성공으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2위는 '양심을 따르는 사람'을 주제로 발표한 7학년 하늘 학생이, 3위는 AI를 활용한 시스템 설계를 꿈꾸는 '시스템 아키텍트'를 목표로 제시한 고등학교 2학년 주권찬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권정순 파라과이지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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