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연
| 2026-09-03 19:14:32
(서울=연합뉴스) 양수연 기자 =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와 서울시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역사·인권교육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한다.
3일 오후 진실화해위 대회의실에서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MOU)식이 열렸다.
학생들이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서로의 전문성과 자원을 연계한다는 취지다.
양 기관은 교원·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고 과거사 관련 기록 등을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송상교 진실화해위원장은 "과거의 국가폭력과 인권침해를 올바르게 배우고 기억하는 것은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위원회가 축적해 온 과거사 진실규명 성과가 학교 현장의 살아있는 교육으로 이어지도록 서울시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진실화해위원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폭력이란 무엇이었고, 어떤 방식으로 우리가 극복했는지, 이를 교육 현장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