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임윤찬, 지휘자 마린 올솝과 반클라이번 콩쿠르 결선 재현

서울시향, 내달 1일 퇴근길 토크 콘서트 '북유럽의 밤' 공연

권지현

| 2026-09-29 19:12:09

▲ 임윤찬·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콘서트
▲ 서울시향 '북유럽의 밤'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 임윤찬, 마린 올솝과 반 클라이번 콩쿠르 결선 재현 =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지휘자 마린 올솝,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 결선 무대를 재현하는 공연을 연다고 29일 소속사 목프로덕션이 밝혔다.

공연은 오는 11월 9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임윤찬은 2022년 역대 최연소로 우승한 제16회 반 클라이번 콩쿠르 결선에서 연주했던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을 들려줄 예정이다.

마린 올솝과의 인연은 재현의 의미를 더한다. 올솝은 임윤찬의 결선 무대를 지휘했으며 당시 임윤찬의 연주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생중계돼 화제가 됐다.

임윤찬과 함께하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에 이어 2부에서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가 바버의 교향곡 1번과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모음곡을 연주한다.

▲ 서울시향 퇴근길 토크 콘서트 '북유럽의 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다음 달 1일 서울 중구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퇴근길 토크 콘서트 '북유럽의 밤'을 연다고 밝혔다.

악단이 2016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퇴근길 토크 콘서트'는 도심 속 유서 깊은 공간에서 클래식 연주와 인문학 담론을 나누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노르웨이 작곡가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과 '페르 귄트' 모음곡이 연주된다.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스웨덴 작곡가 얀 아돌프 해그의 작품도 선보인다. 북유럽 낭만주의의 웅장한 에너지와 짙은 서정성이 담긴 '콘서트 서곡 2번'이 무대에 오른다.

성악곡 '솔베이의 노래'와 핀란드 거장 시벨리우스의 '슬픈 왈츠', '핀란디아'도 연주된다.

이탈리아 귀도 칸텔리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송민규 서울시향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으며, 고혹적 음색의 소프라노 한경성이 협연한다.

또한 피아니스트이자 경희대학교 교수인 조은아와 북유럽연구소 소장 하수정이 해설을 맡아 각 작품이 탄생한 시대적 배경과 현지의 사회·문화·철학에 대한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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