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조와 음악의 만남'…안산 방아머리 해변서 8~9월 선셋 콘서트

김인유

| 2024-07-30 10:05:32

▲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낙조와 음악의 만남'…안산 방아머리 해변서 8~9월 선셋 콘서트

(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다음달 3일부터 9월 28일 사이 총 4회에 걸쳐 '2024년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선셋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상설공연장(단원구 대부황금로 1485-1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대부도를 찾은 피서객들에게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수도권에서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대부도 방아머리해변은 폭 50m, 길이 970m의 백사장에서 해수욕과 모래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특히 낙조가 아름다워 월평균 2만3천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선셋 콘서트는 낙조와 해변에서 모티브를 얻은 4가지 공연 콘셉트를 바탕으로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음악과 공연, 체험 행사로 구성됐다.

8월 3일 열리는 첫 무대 '선셋 어게인'은 팝밴드, 어쿠스틱, 퍼포먼스 보컬 등이 참여한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이후 8월 17일 '선셋 쇼', 8월 31일 '선셋 하우스', 9월 28일 '선셋 파티'가 이어진다.

특히 마지막 공연 '선셋 파티'는 대부 포도 축제와 연계해 힙합과 비보이 크루 공연, 케이팝(K-POP) 댄스, DJ 파티 등 흥겨운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콘서트장에서는 인생두컷, 캐리커처, 디퓨저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부대 행사가 열리고 콘서트 관련 사진을 개인 SNS에 인증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두현은 시 문화관광과장은 "아름다운 방어머리의 풍경을 즐기면서 시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휴식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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