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지현
| 2026-09-02 18:54:45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 뮤지컬 '마제스티' 내달 시범공연 개막 = 창작 뮤지컬 '마제스티'가 다음 달 25일 서울 종로구 놀(NOL)시어터 대학로에서 시범 공연의 막을 올린다고 공연 주관사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가 2일 밝혔다.
작품은 19세기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실존 인물 조슈아 에이브러햄 노턴의 이야기를 다뤘다. 노턴은 스스로를 '미합중국의 황제이자 멕시코의 수호자'라고 칭했던 인물이다.
극 중에서 노턴은 단순히 기행을 일삼는 괴짜가 아니라 사회가 외면한 이들에게 귀를 기울이는 인물로 그려질 예정이다. 작품은 진실과 거짓, 혐오와 연대 사이에서 우리가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묻는다.
노턴 역에는 배우 엄기준과 박재윤이 캐스팅됐다. 노턴을 취재하는 기자 '아서' 역은 박정원과 김우석이 맡는다.
'마제스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대형 뮤지컬 시범공연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이번 시범 공연 이후 작품을 정비해 규모를 확장할 예정이다.
▲ 서울경기춤연구회, 오스트리아 그라츠서 '명가월륜' 공연 = 서울경기춤연구회는 오는 11일 오스트리아 그라츠의 공연장 헬무트 리스트 할레에서 전통무용 '명가월륜'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울경기춤연구회는 서울·경기 지역의 전통춤을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창작·공연·교육 활동을 이어가는 전문예술단체다.
작품은 한국 무용계의 거장 월륜 조흥동 선생의 예술 생애를 달의 변화 과정으로 형상화했다. 초승달, 반달, 보름달로 이어지는 달의 여정을 따라 예술가의 길을 걷는 소년의 순수한 마음부터 마침내 경지에 이른 예술가의 깨달음까지를 춤으로 표현했다.
이번 공연은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이 11∼12일 주최하는 '2026 그라츠 한국문화 페스티벌'의 하나로 마련됐다. 11일 '명가월륜' 공연에 이어 12일에는 K팝 프로그램 등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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