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원
| 2026-10-02 16:31:00
(순천=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여수·순천·광양 등 전남광주 동부권 3개 시가 통합 관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여수·순천·광양시(여순광) 행정협의회는 2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2차 정기회의를 열고 광양만권 관광 활성화, 미래산업 육성 등 현안을 논의했다.
서영학 여수시장, 손훈모 순천시장, 박성현 광양시장이 참석해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협의회는 광양만권을 하나의 관광 생활권으로 연결하고자 내년에 공동 연구용역을 하기로 했다.
지역별 자원을 연계한 '관광 랠리', 광역 관광노선 등 통합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지 할인 혜택을 확대하는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3개 시는 광양만권 RE100(재생에너지 100%) 미래 첨단소재 국가 산업단지 지정, 광역 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축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반도체, 이차전지, 방산 등 소재·부품·장비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기존 석유화학, 철강 산업과 광양항을 연계한 광역 공급망 구축을 추진한다.
2028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국가 의제로 공식화하고,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 남중권을 국내 개최 후보지로 먼저 지정해 줄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
2026 여수 세계섬박람회장에 남은 기간 더 많은 시민이 찾도록 협력한다.
3개 시는 통합특별시 지원금 일반 지원계정의 절반을 시군구 자율계정으로 교부하고, 인구·면적·재정 여건·행정수요·지역 특성 등을 반영한 배분 기준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3개 시는 현안별 건의문을 정부 관계 부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교육청 등에 전달하고 후속 이행 협의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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