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신시컴퍼니 뮤지컬 '네로', 런던 무대 시범공연

뮤지컬 '헝키쇼' 대만 공연…'쉐도우'는 중국서 관객 만나

권지현

| 2026-08-25 18:34:28

▲ 뮤지컬 '네로'
▲ 뮤지컬 '헝키쇼'
▲ 뮤지컬 '쉐도우' 상하이 공연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 신시컴퍼니 뮤지컬 '네로', 런던 무대 시범공연 = 신시컴퍼니는 오는 11월 2일부터 12월 5일까지 영국 런던 서더크 플레이하우스에서 신작 뮤지컬 '네로'의 트라이아웃(시범) 공연을 올린다고 25일 밝혔다.

'네로'는 폭군으로 알려진 고대 로마의 네로 황제를 중심으로 주변의 권력과 욕망이 얽힌 관계를 현대적 시각으로 그려낸다.

박명성 예술감독이 이끄는 신시컴퍼니가 메인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토니상을 탄 극작가 스티븐 세이터와 작곡가 덩컨 셰이크, 웨스트엔드의 연출가 린지 포스너가 참여했다.

신시컴퍼니는 이번 공연에서 현지 반응을 반영해 작품을 최종적으로 다듬은 후 한국 공연도 논의할 예정이다.

▲ 쇼뮤지컬 '헝키쇼' 내달 대만 공연 = 공연제작사 아라컴퍼니는 다음 달 19∼20일 대만 타이베이 위스타(WESTAR)에서 쇼뮤지컬 '헝키쇼'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헝키쇼'는 칵테일 바를 배경으로 각양각색의 사연을 지닌 바텐더들이 손님을 맞이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이번 공연은 헝키쇼의 첫 해외 진출 무대다. 제작진은 한국 공연에서 호응을 얻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관객 참여형 연출을 유지하면서 안무 등을 현지 분위기에 맞게 다듬을 예정이다.

특히 공연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자막과 영상 콘텐츠를 보강하고 언어 장벽을 최소화해 현지 관객과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 뮤지컬 '쉐도우', 내달 12일까지 상하이 공연 = 공연제작사 블루스테이지는 지난 22일 중국 상하이 중국대희원에서 막을 올린 창작 뮤지컬 '쉐도우'를 다음 달 12일까지 공연한다고 밝혔다.

'쉐도우'는 조선 시대 임오화변을 모티프로 영조와 사도세자의 비극적인 관계를 록 사운드 등 강렬한 음악으로 그려냈다.

이번 라이선스 공연에서는 중국 현지 제작사 펀타운프로덕션이 제작에 참여해 원작의 핵심 서사를 유지하면서 대사와 넘버의 가사를 자연스러운 중국어로 변환했다.

배우 종준타오 등 한국 뮤지컬의 중국어 버전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다수의 출연진이 함께한다.

블루스테이지는 상하이 공연 종료 후 중국 투어를 진행하는 한편 내년 2월 '쉐도우'의 국내 재연 무대를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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