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지현
| 2026-07-20 18:23:13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등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서 '2026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34회째를 맞는 아시테지 국제 여름축제는 어린이·청소년 공연예술 축제로 영유아부터 청소년층까지 즐길 수 있는 우수 어린이 공연과 부대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12∼48개월 영유아용 공연인 무용극 '타나: 작은 동굴'과 종이를 이용한 오브제 음악극 '미스터 사티'가 공연된다.
36개월 이상 유아 관객용 작품으로는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신체의 움직임과 소리를 강조한 '이리저리 팔랑팔랑', '완벽한 하루', '잠들고 싶지 않아!' 등이 무대에 오른다.
5∼7세 어린이 관객 대상 작품으로는 엉뚱하고 유쾌한 할머니들의 이야기로 세대 간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꼬마야, 꼬마야'를 비롯해 가족극 '걸리버 여행기', 클래식 음악극 '깜박, 달빛 아래 폴짝!' 등이 초청됐다
권정생 작가의 장편 동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랑랑별 때때롱', 황순원 작가의 소설을 각색한 인형극 '내 친구 송아지' 등도 선보인다.
다양한 공연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축제 기간 아르코 꿈밭극장 텃밭 스튜디오에서는 교육과 연극의 연계를 탐구하는 교육자용 워크숍이 진행되며 작품 관련 전시회도 열린다.
특히 올해는 200명의 어린이를 관극단으로 선정해 이들이 각자의 체험을 예술로 풀어내는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관극단에 참여하는 어린이 관객은 공연 관람 후 라이브 연주에 맞춰 춤추며 서로 소감을 나누는 '다이내믹 리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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