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진
| 2022-02-23 18:16:24
tvN '식스센스3' 출연진·PD 줄줄이 확진…첫 방송 연기
가수 별도 양성…"하하, 보건당국 판단하에 격리해제"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 기준 17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방송가에서도 연일 확진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방송가에 따르면 tvN 새 예능 '식스센스3' PD와 출연자 제시, 이미주, 이상엽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첫 방송이 일주일 연기됐다.
'식스센스3' 측은 "촬영 현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첫 방송을 일주일 미룬다"며 "안정적인 제작환경 확보를 위한 부득이한 결정에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 11일로 예정됐던 첫 방송은 일주일 뒤인 18일 오후 8시 40분으로 미뤄졌다.
제시와 이미주는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이상엽은 3차까지 마친 상태로 세 사람 모두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시는 '식스센스3' 외에도 웹예능 '제시의 쇼!터뷰'를 진행 중이며, 이미주는 MBC TV '놀면 뭐하니?', 엠넷 'TMI 쇼' 등에 출연 중이다. 이상엽은 드라마 '이브'의 주연을 맡아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가수 별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별 소속사 콴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별이 22일 코로나19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던 배우자인 하하에 대해서는 "보건 당국의 감염 전파 우려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격리 해제 조치돼 일상생활에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별은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예정된 모든 스케줄을 중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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