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주
| 2021-10-09 18:17:00
울산 칠석날 한마당 20회째 열려…차 도구 특별전도 마련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연합뉴스가 주최하고 울산문화사랑회가 주관하는 '제20회 울산 칠석날 한마당'이 9일 울산 남구문화원 야외 공연장과 갤러리 숲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칠석(음력 7월 7일)을 맞아 세시풍속을 이으려는 울산문화사랑회와 지역 다도회 회원들이 매년 열어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제때 열지 못하고 10월 들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행사는 분향, 헌다와 헌화, 헌공다례 등으로 시작됐다.
울산학춤을 비롯해 칠석 만남의 춤, 국악, 팬플루트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갤러리 숲에선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름난 차 도구를 전시하는 특별전이 마련됐다.
행사는 체온 확인, 거리 두기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이 행사는 에쓰오일, SK이노베이션, 고려아연, 현대자동차,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LS니꼬동제련, 경동도시가스, 경동인베스트, 현대백화점, BNK경남은행, LX하우시스, 울산농협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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