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 2026-04-28 18:16:09
82메이저 "팀명처럼 한국 더 알리는 그룹 되고 싶어"
6개월만에 미니 5집 '필름' 발매…'사인' 등 5곡 수록
(서울=연합뉴스) 김선우 기자 = "날 것의 매력이 82메이저 만의 차별점이라고 생각해요."(조성일)
그룹 82메이저(82MAJOR)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미니 4집 '트로피'(Trophy) 이후 6개월 만의 새 앨범인 미니 5집 '필름'(FEELM)을 냈다.
'필름'은 '필'(Feel)과 '필름'(Film)을 결합한 단어로, 다양한 감정의 순간들을 하나의 필름으로 담아냈다는 의미다.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편곡 등 앨범 전반에 참여해 '자체 제작돌'의 장점을 살렸다.
82메이저는 2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전원이 곡 작업에 참여하기 때문에 의견도 더 자유롭게 내고 피드백도 과감하게 한다"며 "이번 앨범은 82메이저의 멋과 성숙함이 담긴 앨범"이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사인'(Sign)은 몽환적인 멜로디와 절제된 비트가 특징으로, 감정의 교환과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모습을 표현했다. 남성모는 "처음으로 82메이저가 사랑을 노래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82메이저는 '사인'뿐 아니라 수록곡 'W.T.F', '서클스'(CIRCLES)까지 앨범에 실린 5곡 중 3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마치 6명이 하나가 된 듯한 '칼군무' 발소리가 공연장을 채웠다. 스탠딩 마이크를 사용한 안정적인 라이브도 인상적이었다.
멤버들은 이번 활동으로 음악방송과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밝혔다.
황성빈은 "한국을 넘어 세계의 메이저가 되겠다는 뜻의 팀명처럼 우리나라를 더 알리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82메이저는 국가번호 '82'에서 착안해 한국을 대표하는 '메이저'가 되겠다는 의미다.
82메이저는 데뷔 시절부터 라이브로 무대를 소화하며 실력파 아이돌로 이름을 알렸다. SM엔터테인먼트가 가능성을 보고 지난해 82메이저 기획사인 그레이트엠엔터테이먼트에 지분을 투자해 2대 주주가 되기도 했다.
82메이저의 차별점에 대해 조성일은 "막내 빼고 5명이 동갑"이라며 "그만큼 우리끼리 사이가 좋다. 협동심이나 팀워크가 좋은데 곡 작업을 할 때도 담기는 듯하다"고 말했다.
윤예찬은 "멤버들이 키도 크고 비주얼도 좋다"라며 "곡 작업을 할 때도 가사만 쓰는 게 아니라 작곡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직접 탑라인도 쓰고 비트도 찍는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배우 이병헌과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을 함께 댄스 챌린지를 하고 싶은 인물로 꼽았다. '티키-타키-탁'으로 이어지는 후렴구에서 손목을 활용한 안무가 포인트다.
남성모는 "영화 '내부자들'에 나오는 손목시계 장면이 생각나 이병헌 선배님과 챌린지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석준은 "인스타그램에서 정국 선배님이 '샤라웃'(온라인상 칭찬·존중)을 해주셔서 감동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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