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1세 MF 모리타, EPL 진출…승격팀 헐시티와 2+1년 계약

배진남

| 2026-07-25 18:10:18

▲ 스포르팅에서 뛰던 모리타.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모리타의 영입을 알린 헐시티. [헐시티 구단 SNS.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뛸 일본인 선수가 한 명 더 늘었다.

미드필더(MF) 모리타 히데마사가 31세에 EPL 진출을 이뤘다.

EPL 승격팀인 헐 시티는 25일(한국시간) "경험이 풍부한 일본인 미드필더 모리타와 2년 계약했다"면서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고 알렸다.

이어 "일본 국가대표로 40경기(6골)에 출전하고 프로 통산 370경기 이상 뛰며 8개의 주요 트로피를 들어 올린 모리타는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 CP를 떠나 자유계약 선수로 합류했다"고 덧붙였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모리타는 2018년 일본 J1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2021년 1월 포르투갈의 산타클라라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올랐다.

이후 2022년 7월 스포르팅으로 이적해 4시즌 동안 활약했다.

공식전 166경기에 출전해 11골 16도움을 기록하면서 정규리그인 프리메이라리가 2연패( 2023-2024, 2024-2025시즌)와 한 차례 포르투갈 컵(2024-2025시즌) 우승을 경험했다.

지난 시즌에는 스포르팅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도 기여했으나 재계약은 불발됐다.

모리타는 2018년 일본 국가대표로 데뷔전을 치른 뒤 2022년 러시아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최근 막을 내란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표팀에는 들지 못했으나 EPL 진출로 반전에 성공했다.

헐 시티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6위를 차지한 뒤 플레이오프를 거쳐 2016-2017시즌 이후 10시즌 만에 다시 EPL 그라운드를 밟게 됐다

모리타의 헐 시티 입단으로 현재 EPL 소속 일본인 선수는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엔도 와타루(리버풀), 가마다 다이치(크리스털 팰리스), 다나카 아오(리즈 유나이티드), 다카이 고토(토트넘 홋스퍼), 사카모토 다쓰히로(코번트리 시티)와 함께 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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