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진단 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설날 강원 코로나19 확진자 1명 그쳐…누적 사망자 35명

설 연휴 이틀간 7명 확진 '잠잠'…누적 확진자 1천766명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설날인 12일 새로 나온 강원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명에 그쳤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속초에서 1명으로 파악됐다.

속초 93번 확진자인 경기 수원 거주 10대 A초등생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속초 91번 확진자 B씨 지인의 손주다.

보건당국은 방학을 맞아 속초의 할머니 집에서 지내던 A초등생은 할머니 지인인 B씨 방문으로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앞서 설 연휴 첫날인 지난 11일 도내에서는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치료 중이던 1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는 지난해 12월 30일 양성 판정을 받은 70대로, 원주의료원에서 치료 중 상태가 악화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천766명이고 코로나19 사망자는 3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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