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재
| 2026-05-25 17:56:44
꽃만 보는 축제는 끝났다…삼척서 펼쳐진 '장미나라' 성공
19∼25일 열린 '삼척 장미축제', 차별화된 콘텐츠로 성료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장미공원을 배경으로 펼쳐진 '2026 삼척 장미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 성황리에 25일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삼척 장미나라의 탄생'을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선보이며 장미와 함께하는 특별한 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삼척관광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축제는 19∼25일 삼척 장미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축제 기간 천만 송이 장미가 만개한 장관 속에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 전국 각지의 방문객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 축제는 단순 관람형 축제를 넘어 '스토리로 즐기는 장미축제'를 콘셉트로 운영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
황금장미요정과 그림자요괴들이 등장하는 메인 퍼레이드는 축제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으며 시민행렬 참가 접수가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 관람객들은 '삼척 장미나라의 탄생' 테마를 직접 체험하며 축제 분위기를 함께 즐겼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장미요정 코스프레와 그림자 요괴 인형탈 캐릭터들이 관람객들과 소통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캐릭터들과 사진을 촬영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삼척 장미축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축제 기간 매일 장미요정들이 장미꽃 100송이를 관람객에게 나눠주는 특별이벤트 '장미 for you' 이벤트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지역 식재료와 지역 주류를 활용한 프리미엄 다이닝 프로그램 '장미식탁'은 유료 프로그램임에도 사전 예약 모집 단계부터 높은 관심을 받으며 조기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주 무대에서는 야간에는 장미 조명과 경관 연출이 어우러진 가운데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져 낮과 밤 모두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방문객들은 "장미와 공연, 체험이 어우러져 하루 종일 머물고 싶은 축제였다", "삼척만의 스토리와 캐릭터가 살아 있는 특별한 축제였다"고 호평했다.
삼척관광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장미를 중심으로 삼척만의 스토리와 콘텐츠를 결합해 차별화된 축제를 선보이고자 했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위해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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