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 2026-09-07 17:56:22
(서울·양양=연합뉴스) 구정모 이재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는 7일 오후 양양 국제공항에서 세 번째 '지방공항 연계 지역관광 활성화 협력 포럼'을 열고 양양공항을 외국인 관광객의 강원 관광 관문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이 주재한 포럼에는 국토부와 강원특별자치도·양양군, 춘천시·강릉시·속초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강원관광재단, 한국여행업협회, 항공사·여행업계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손신욱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양양공항 인근 관광권 관광-항공 연계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양양공항을 강원 관광의 관문으로 활용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문체부와 국토부는 관광·항공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했고 지역 여행업계와 항공사는 강원권 방한 관광상품 개발 현황과 현장의 어려움, 개선 과제를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노선 유치와 공항·관광지 간 교통, 지역 수용 태세, 관광 콘텐츠, 홍보·마케팅 등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전 과정에 걸친 현안을 점검했다.
문체부와 국토부는 대구·김해·양양 포럼에서 발굴한 과제를 양 부처 실장급이 주재하는 '관광-교통 정책협의회'에서 지속해서 논의할 계획이다.
오는 11월엔 대국민 토론회를 열어 지방공항 활성화와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확산에 관한 국민과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한다.
김 차관은 "양양공항 현장에서 제기된 어려움을 실질적인 정책 개선 과제로 연결할 것"이라며 "외래관광객을 유치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공항에서 관광지로의 이동과 강원에서의 체험과 소비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영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항공사들의 양양공항 신규 취항을 적극 지원하고 노선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것"이라며 "양양공항과 지역을 더욱 긴밀하게 연결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철 도 경제부지사는 "양양공항이 명실상부한 지방 거점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많은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며 "양양공향을 관문으로 외래 관광객이 우리 도에 머물고 소비하는 선순환구조가 완성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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