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대성
| 2026-07-27 17:53:14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27일 해오름대교 전망대를 개방해 운영에 들어갔다.
해오름대교 주탑에 조성된 전망대는 영일만 바다, 동빈내항, 도심 전경, 포스코 포항제철소 등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은 교량 하부 기준 22∼28m 사이 높이에 자리 잡고 있다.
3층 실내 공간과 4층 옥외 테라스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영일대 방면에서는 1층 엘리베이터나 1층 계단을 이용해 진입할 수 있고 송도 방면에서는 1층 주탑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전망대에 갈 수 있다.
이날 찾은 전망대는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탓인지 일반 손님은 적었다.
한 시민은 "더워서 그런지 야외 전망대에 가니 바닷바람이 그다지 쾌적하지는 않았다"면서도 "그래도 포항의 풍광을 다양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송도 방면에서 해오름대교로 올라가는 인도가 없다는 점에 일부 시민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예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운영 시간 외 심야 시간대나 기상 악화 때에는 자동 보안시스템을 가동해 출입을 제어한다.
포항구항을 가로질러 송도동과 항구동을 연결하는 해오름대교는 올해 1월 준공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유지와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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