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생포에 가족형 관광숙박시설 '고래잠' 준공식

고래문화마을 내 옛 해군 숙소 리모델링…이달 말 정식 운영

김용태

| 2026-06-10 11:26:45

▲ 고래잠 조감도 [울산시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고래잠' 준공식 [울산시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장생포에 가족형 관광숙박시설 '고래잠' 준공식

고래문화마을 내 옛 해군 숙소 리모델링…이달 말 정식 운영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 남구는 10일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가족형 관광숙박시설인 '고래잠'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은 고래잠 개관 기념 제막식과 시설 관람 순서로 진행됐다.

고래잠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내 유휴 국방시설인 옛 해군 숙소를 매입해 리모델링했다. 지상 3층, 연면적 761.13㎡ 규모다.

총 11개 객실이 있으며, 객실별 면적은 40㎡다. 이 중 4개 객실은 방 2개형이고, 7개 객실은 방 3개형이다.

이용 요금은 4인 1박 기준 성수기(6∼8월) 평일 7만원, 주말·공휴일 8만원이다. 비성수기의 경우 평일은 5만원, 주말·공휴일은 6만원이다.

고래잠 조성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남구는 올해 1월 착공해 5월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시범 운영을 거쳐 이달 말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고래잠은 고래문화마을 안에 있어 기존 관광 시설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특히 남구는 고래잠 준공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가 기존 '보는 관광'에서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가 지역 명소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험·체류형 관광도시로 완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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