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희
| 2021-12-27 17:54:35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이번 주 공연 취소…무대장치 결함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공연이 무대 구동 장치 이상으로 이번 주 일정이 취소됐다.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무대 구동 핵심 장치의 결함이 확인됐으며, 안전한 공연을 위해서는 맞춤형으로 제작된 장비를 해외에서 들여와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2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공연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공연 예매는 자동 취소되며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6일 오전 점검 중 해당 결함이 발견돼 당일 오후 2회차 공연을 모두 취소한 바 있다.
신시컴퍼니는 "공연을 예매하고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더욱 심기일전하여 무대에서 관객 여러분들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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