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텐트리중앙 제공]

제이콘텐트리, 제찬웅·홍정인 각자 대표 체제 전환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중앙그룹 상장사인 제이콘텐트리는 지주사로서의 경영 효율화를 위해 제찬웅·홍정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31일 밝혔다.

제이콘텐트리는 이날 정기 이사회를 열고 기존 제찬웅 대표이사 단독 체제에서 제찬웅·홍정인 각자 대표 체제로의 전환을 결의했다.

제찬웅 대표는 제이콘텐트리 재무결산 및 지주회사로서의 경영 부문을 맡고, 홍정인 대표는 제이콘텐트리 및 주요 자회사의 신규 투자 업무와 전략 업무, 신사업 추진 등을 책임진다.

새로 선임된 홍정인(37) 대표이사는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의 차남으로 미국 프린스턴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015년부터 그룹 경영에 참여했으며 중앙홀딩스 전략담당 등 주요 보직을 거쳐 현재 메가박스중앙 대표와 SLL(구 JTBC스튜디오)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제이콘텐트리는 중앙그룹의 핵심인 콘텐트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는 SLL과 극장업을 담당하는 메가박스 등의 자회사 지분을 보유한 지주회사다.

제이콘텐트리는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콘텐트리중앙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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