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4월 추천 여행지 영월·양양 선정…상춘객 유치 총력

영월 전통문화·양양 자연경관 부각…숙박 할인 혜택도 제공

류호준

| 2026-04-01 17:49:26

▲ 관광객 몰린 영월 청령포 [연합뉴스 자료사진]
▲ 고풍스러운 강릉의 봄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원도, 4월 추천 여행지 영월·양양 선정…상춘객 유치 총력

영월 전통문화·양양 자연경관 부각…숙박 할인 혜택도 제공

(춘천=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추진 효과로 올해 2월까지 누적 방문객이 2천405만명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만명(6.1%)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이러한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4월 추천 여행지로 영월과 양양을 선정하고 봄꽃과 지역 축제를 연계한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이번 추천 여행지는 봄꽃·축제·숙박 할인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영월은 전통문화, 양양은 자연경관을 앞세워 봄철 강원 관광의 매력을 부각한다.

영월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 개봉 이후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지난 달 23일 기준 방문객이 136만3천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8만1천명(15.4%) 늘었다.

이러한 호재 속 영월에서는 오는 24∼26일 영월 동강 둔치 일원에서 단종문화제가 열린다.

단종 유배 재현 행사와 체험 행사,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양에서는 남대천 벚꽃길과 쏠비치 양양 등 숙박시설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통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이 외에도 강릉에서는 오는 3∼5일까지 솔올블라썸축제와 남산 벚꽃축제가 열려 봄철 관광객 발길을 끌 전망이다.

도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8∼30일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도 추진해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손창환 도 제2청사 글로벌본부장은 "봄꽃과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강원만의 관광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관광객이 머무르고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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