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 뜬 스머프…'친환경 시설' 국제 인증

박성제

| 2022-06-02 17:46:38

▲ 다대포해수욕장에 뜬 스머프 [부산 사하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 뜬 스머프…'친환경 시설' 국제 인증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 친환경 해수욕장임을 인증하는 개구쟁이 스머프 동상이 들어섰다.

부산 사하구는 부산 다대포해수욕장·해변공원이 친환경 해수욕장 및 관광시설에 부여하는 블루플래그(Blue Flag)와 그린키(Green Key) 국제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사하구는 이를 기념해 다대포해변공원 일원에 해당 인증의 마스코트인 스머프 모형물을 설치했다.

스머프 모형물은 높이 2.5m, 가로 1.6m로 블루플래그 마크를 담은 깃발을 들고 있다.

또 환경보호를 상징하는 빗자루를 든 사하구 캐릭터 '고우니'의 모형도 인근에 설치했다.

블루플래그·그린키 국제인증은 안전, 환경교육, 시설관리, 수질 등 총 137개 평가 항목을 충족하는 시설에 국내 및 국제심사를 거쳐 부여된다.

국내에서는 전남 완도군 명사십리해수욕장 등 4곳이 블루플래그 국제인증을 획득했으며, 블루플래그와 그린키 국제인증을 동시에 받은 곳은 다대포가 세계에서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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