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 세종시 알릴 외국인 15명 '글로벌 홍보단' 위촉

이은파

| 2023-02-16 17:43:32

▲ 제2기 세종시 글로벌 홍보단 발대식 (세종=연합뉴스) 최민호 세종시장(왼쪽 여섯 번째)이 16일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국내에 거주·체류하는 외국인들에게 제2기 글로벌 홍보단 위촉장을 주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3.2.16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에 세종시 알릴 외국인 15명 '글로벌 홍보단' 위촉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국내에 거주·체류하는 외국인들이 세종시 홍보에 나선다.

세종시는 16일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제2기 글로벌 홍보단(세종프렌즈) 15명에게 위촉장을 줬다.

세종프렌즈는 국내 거주 또는 체류하는 외국인 중 세종시에 관심이 많고 소셜미디어(SNS) 활동이 활발한 사람을 대상으로 공모해 선발했다.

필리핀과 인도, 가나, 요르단, 캐나다 등 세계 14개국 출신인 이들은 올해 말까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세종시 관광명소와 공공시설, 도시생활상 등을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 홍보하게 된다.

시는 지역의 매력적인 장소를 외국인의 시각에서 소개할 수 있도록 세종프렌즈를 초청해 홍보여행(팸투어)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가 주관하는 행사나 축제에도 초청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에서는 2023년 국제 대학생 사이버 보안 경진대회와 2025년 국제 정원도시박람회,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다양한 국제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외국인 방문이 잇따를 것"이라며 "외국인의 시각으로 바라본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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