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 2022-03-31 17:44:27
'꽃향기가 흐르는 평창 방림'…국토공원화사업 본격 추진
(평창=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평창군은 '꽃향기가 흐르는 아름다운 방림 가꾸기'를 위해 2022년도 국토공원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방림면은 수도권 인구가 평창으로 진입할 때 가장 먼저 만나는 지역이다.
방림면의 첫인상이 평창군의 전체 이미지와도 직결되다 보니 이 사업에 들이는 노력은 남다르다.
겨우내 관리가 소홀한 시가지 화분과 화단을 정비하고 계절에 어울리는 꽃으로 새로 단장할 계획이다.
봄에는 비올라, 여름은 라벤더, 가을에는 국화꽃 등으로 꽃향기가 계절마다 꿀처럼 흐르는 아름다운 방림을 만들기가 목표다.
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내 집 앞 꽃 심기 캠페인'도 추진한다.
김복재 방림면장은 "국토공원화사업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주민들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고 평창을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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