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 2022-03-04 17:43:36
울산 북구, 권역별·테마별 관광 콘텐츠 개발 추진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북구는 북구형 테마 관광 콘텐츠 개발 용역을 통해 '5GO'(먹고, 보고, 즐기고, 사고, 잠자고) 싶은 매력 있는 관광도시 만들기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북구는 이달부터 용역에 들어가 권역별, 테마별 관광 상품과 콘텐츠,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한다.
용역은 크게 2개 권역, 3대 테마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권역은 강동권과 진장권으로 나눠 관광 코스와 관광 상품 개발 계획을 수립한다.
강동권은 체험, 휴식, 체류, 맞춤형 관광 코스 개발을, 진장권은 정원도시와 진장유통단지를 연계한 소비형 관광 콘텐츠 개발 등에 주안점을 두고 용역을 진행한다.
테마는 생태관광, 산악 및 해양 웰니스 관광, 역사문화관광으로 나눈다.
생태관광은 하나로정원과 명촌천, 동천강 등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개발에 중점을 둔다.
산악 및 해양 웰니스 관광은 천마산, 우가산, 산림복지단지 등을 중심으로 한 산악레포츠, 액티비티 상품 개발과 강동관광단지, 강동해안공원 조성을 연계한 해양 자연치유 프로그램 개발에 초점을 맞춘다.
역사문화관광은 북구의 역사문화자원 관광 벨트화와 달천철장 브랜드 육성 방안 연구 등이 중심이 된다.
북구는 이 밖에도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한 마케팅 방안과 관광 약자를 수용하는 온·오프라인 무장애 관광도시 추진 방안 등도 이번 용역에 포함한다.
용역은 이달 중 착수 보고회를 거쳐 9월 최종 보고회를 통해 마무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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